[2023.09.06] 2023 KIAF(Korea International Art Fair) 단체전

 

'키아프·프리즈' 오늘 개막..두번째 '미술축제'로 서울 코엑스 들썩

머니투데이 | 입력 2023.09.06 09:28 | 유동주 기자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와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동시 개막한다. 국내 미술애호가들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단 점을 입증하면서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쳤던 두 행사는 올해도 공동개최로 미술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내·외 미술시장 관계자 1만명 이상이 코엑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참여 갤러리도 국내·외 330여개에 달할 전망이다. 22주년을 맞이한 키아프는 5일간, 프리즈는 4일간 열린다.


 입장티켓은 공유하지만 키아프와 프리즈 전시장은 구분돼 있다. 지난해처럼 두 아트페어를 행사기간 내내 볼 수 있는 관람권은 25만원, 하루 관람권은 8만원이다. 개막일 6일엔 관련 전문가를 위한 행사가 열리고, 일반 관람은 7일부터 가능하다. 키아프는 코엑스 1층 A·B홀과 그랜드볼룸, 프리즈는 3층 C·D홀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주목적이 미술작품 판매인 아트페어 행사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비싼 관람권 가격에도 프리즈의 국내 첫 진출에 지난해 7만여명의 미술 애호가들이 유료 관람을 했다. 올해도 주말엔 수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리즈엔 120여 갤러리에서 가져 온 다양한 유명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특히 이번엔 아시아와 한국 기반 갤러리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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