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05.13] 2008 [공연·전시] 꿈으로 가득찬 그림 화원으로의 초대 - 경북일보 |
[사람들] 대구보건대, 김동기 초대전 개막식
경북일보 | 승인 2008.05.07 22:14 | 지면게재일 2008년 05월 08일 목요일 지면 20면

대구보건대는 6일 오후 5시 '김동기 초대전 - 찬란한 슬픔' 개막식을 기관장 및 대학 교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당박물관 전시실 입구에서 개최했다.
<참고>

대구보건대 `김동기 초대전’ 개막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5.08

대구보건대학(학장 남성희)은 6일 오후 5시 `김동기 초대전-찬란한 슬픔’ 개막식을 기관장 및 대학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인당박물관 전시실 입구에서 개최했다. 최근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블랙페이퍼의 작가 김동기씨의 작품 180여점을 전시하는 이번 초대전은 내달 1일까지 계속되며(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무료다.
<참고>
찬란한 슬픔으로 전시실 채우다
경북도민일보 | 김장욱 기자 | 승인 2008.05.19
블랙페이퍼의 작가 `김동기 초대전-찬란한 슬픔’이 다음달 1일까지 대구보건대학 대구아트센터 인당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이번 초대전은 작가가 다루는 캔버스의 사이즈만큼이나 전시규모가 방대한 것이 특징.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갤러리 중 하나인 대구보건대학 아트센터 5개의 전시실에 한사람 작가의 작품으로 모두 매꿔졌다.
전시되는 작품도 작게는 50호, 크게는 1000호 이상의 대작을 포함해서 200점이지만 이번 작품을 위해 총 700점이 전시됐다. 국내 유명 미술 기획사인 H존 전속작가로 최근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초대전을 비롯해 5차례 개인전을 가졌지만 이번처럼 큰 전시회는 처음이다.
소명숙 박물관장은 “우리 대학 박물관의 개관 이유 중 중요한 하나가 작품성과 실력이 훌륭함에도 전시 기회를 갖지 못한 작가들을 발굴해 기회를 주는 것”이며“작가 김동기는 지역출신으로 단단하고 우직하게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고 독특한 발상과 기법을 자신만의 대담한 스케일로 풀어놓은 저력의 작가라서 이번 초대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참고>
[공연·전시] 꿈으로 가득찬 그림 화원으로의 초대
경북일보 | 기자명 진용숙기자 | 승인 2008.05.12 21:40 | 지면게재일 2008년 05월 13일 화요일 지면 12면
김동기 초대전, 6월 1일까지 대구아트센터 인당박물관
.jpg)
블랙페이퍼의 작가 김동기씨가 대구보건대학(학장 남성희)대구아트센터 인당박물관에서 '김동기 초대전 - 찬란한 슬픔'을 열고 있다. 전시기간은 오는 6월 1일까지. 이번 초대전은 작가가 다루는 캔버스의 사이즈만큼이나 전시규모가 방대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갤러리 중 하나인 대구보건대학 아트센터 5개가 작가 한사람의 작품으로 모두 매꿔졌다. 500평이 넘는 전시실 공간을 생각하면 방대한 작업량을 지닌 작가가 아니면 불가능한 규모다. 전시 작품은 작게는 50호, 크게는 1천호 이상의 대작을 포함 200점.
15년 동안 하루 13시간씩 화실에서 지내며 "내가 이룩해야 할 꿈이 있어 그림 그리는 일 말고는 다른 곳에 쏟을 열정이 남아있지 않다."고 작가 김동기(46)는 말했다.
김 씨는 국내 유명 미술 기획사인 H존 전속작가다. 최근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초대전을 비롯해 5차례 개인전을 가졌지만 이번처럼 큰 전시회는 처음이다.
1에서 3전시실 까지는 캔버스작업, 종이작업, 설치작업의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이 전시된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그린 '비밀의 화원'은 어린 시절 정원사가 꿈이었던 작가의 유년시절을 짐작할 수 있는 작품이다. 철, 금, 은, 동, 산화철, 진주가루 등 금속성분을 연한젤에 섞어 얇게 여러 번 칠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주로 검정색이나 회흑색의 화면으로 마무리했다.
4전시실에는 신표현주의 '검은 눈물( Black tears)'이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제작한 이 작품 시리즈는 작가의 실험정신이 가장 돋보이며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느끼는 작가의 감정을 그려내고 있다. 종이에 망치, 조각칼 등으로 드로잉 하듯 그린 그림으로 블랙에서 희망을 말한다.
5전시실에는 지금껏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컬러를 입힌 작품들이 선보이며 인당박물관 로비에서는 칼로 드로잉 한 '에게해의 진주 (Pearl of the Aegean)'를 보여준다. 이 시리즈는 2008년부터 작업했으며 캔버스에 종이를 바르고 배경색을 칠한 다음 그 위에 예리한 칼로 형상을 오려내는, 까다로운 공정으로 완성했다.
소명숙(52) 박물관장은 "작가 김동기는 대담한 스케일을 가진 저력의 작가로 그의 작품에는 찬란한 슬픔이 묻어나는가 하면 희망을 기다리는 이에게 한없는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며 많은 미술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