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3] 2007 한국평면회화 23일...지역미술 활기 불어넣기-전북일보 |
한국평면회화 23일...지역미술 활기 불어넣기
전북일보 | 은수정 기자 | 입력 2007-02-23 23:02 수정 2007-02-22 20:39
전시장소 전북예술회관(전주) (전관) / 전시기간 2007.02.23 ~ 2007.03.08
2007 한국소리문화의전당 MVP 창작지원 우수기획 선정작 참여작가 김동기(김길후)
한국평면회화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평면회화의 단면전(3월 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창작지원을 위해 기획한 문화MVP 전시부문 프로그램으로, 한국평면회화회가 기획한 전시다.
한국평면회화회는 회화에 주목하는 있는 단체. 한국회화의 다양한 형식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역 미술인들간의 교류도 단체가 관심을 쏟는 일. 지역작가들의 소통을 위해 기획전을 지역 교류전으로 마련하고 있다. 2005년에는 충청·호남 미술교류전을, 지난해에는 충청·호남·영남작가들이 참여하는 ‘한국평면회화의 단면전’을 기획했으며, 올해는 지역을 전북 광주 충청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으로 더욱 확장했다.
전시에는 김명숙 고기현 서용인 이주리 정진흔 최만식 최현(이상 전북) 문학렬 박수만 신창운 최재영(이상 광주) 김려향 박우식 서진옥 송호준 송인 신우식 이재규(이상 충청) 김호민 임영주 현민우(이상 서울경기) 김동기 유주희 허양구(이상 대구) 배지민 이혜영(이상 부산)씨 등 작품활동이 도드라지는 45세 미만의 청년작가 2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100호 내외의 작품을 전시한다.
유대수 소리전당 전시기획자는 “최근 미술형식이 다양화되면서 회화가 변방으로 밀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며 “이번 전시는 회화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새롭게 일깨우자는 의미와 함께 침체되고 있는 지역미술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취지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특정지역에 편중하지 않고 참여작가를 구성한 것도 이러한 의도에서라고 덧붙였다. 개막은 24일 오후 3시. 개막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참여작가들의 전시작품론과 한국미술의 흐름에 대한 토론도 이뤄진다.
<참고>
[공지]2007 한국평면회화의 단면展 한기숙갤러리 `New Year`展 기사 스크랩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