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31] 2008 아트 인 대구 2008, 이미지의 반란 단체전 |
'아트 인 대구 2008, 이미지의 반란'
(대구=연합뉴스) = 이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지만 도심의 슬럼화된 담배공장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첫 행사란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유명 미술가인 정병국, 노원회, 차계남, 권여현 등 62명의 작품 100여점이 선보이며, 작품들은 회화와 사진, 비디오(설치.조각 영상 등) 등 다양하다.
전시장은 지난 7월 문화창작발전소로 선정됐으며, 전시회를 계기로 산업 현장에서 '문화창작 1번지'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다.
본관 5층 및 별관 5층 건물(단면적 2천600㎡)이 모두 리모델링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전시회는 별관 1ㆍ2층에서 현재의 모습 그대로 열린다.
따라서 미술전시회를 관람하며 과거 담배공장의 모습을 상상하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공간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대구시 김대권 문화예술과장은 "한국미술사의 거목 이인성 이쾌대 등을 배출한 대구에서, 미술로 도시를 재발견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공장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현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촬영.편집 : 김문석 VJ(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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