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9] 2004 우봉미술관 '대구형상미술의 동향' 단체전

 

대구 형상미술의 동향전 열린다

대구일보 | 기자명 윤석원 | 입력 2004.09.09 18:15



우봉미술전시관이 이전 개관 기념으로 특별전을 마련한다.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대구 형상미술의 동향전’. 미술의 시대흐름을 올바로 읽고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

 초대 작가는 김기수, 김동기, 김영구, 김인숙, 김희수, 노원희, 박남철, 송중덕, 신근희, 장두일, 정태경, 최성규, 최은수, 허양구 등 14명.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전시를 위해 평론가 권원순, 장미진, 김영동씨 등 3명에 의해 선정된 작가들이다.


 윤옥순 관장은 “기법 위주의 추상작품 위주 전시에서 벗어나 형태를 비롯해 분위기, 자기 철학이 있는 대구출신 작가들로 신구상주의에 이번 특별전의 컨셉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9일 이전 개관 기념행사를 가진 우봉미술전시관은 기존 건물 4층에서 1층으로 자리를 옮기는 한편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전시장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전시관을 비롯해 수장고, 사무실과 예술 소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트숍을 갖추었다. 특히 선진국에서 일반화된 미술작품 렌탈 서비스를 도입해 작품 가격의 7%로 렌탈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문의 622-6280. 윤석원기자 ysw@idaegu.com


<참고>

대구 형상미술의 동향전 열린다 - 대구일보

 

우봉미술관 이전 개관 '대구 형상미술의 동향전'

영남일보 | 입력 2004-09-13 / 발행일 2004-09-13 제1면 / 수정 2004-09-13

 

 

협성교육재단(이사장 신철원)이 운영하는 대구 우봉미술전시관은 종전 경일빌딩 4층에 있던 미술관을 1층으로 이전 개관하는 기념으로 13일부터 '대구 형상미술의 동향전'을 열고 있다.

이번 형상미술의 동향전에는 김기수·김동기·김영구·김인숙·김희수·노원희·박남철·송중덕·신근희·장두일·정태경·최성규·최은수·허양구씨 등 14명이 선정됐다. 미술평론가 권원순·장미진·김영동씨가 선정한 이들은 형상 이미지의 상투성과 싸우면서 자신의 주제를 꾸준히 파고드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재료로 여러 식물을 그린 작품, 유년시절 꿈과 불면의 기억을 으스스한 풍경으로 묘사한 작품, 퀭한 눈을 가진 도시인의 얼굴을 리얼하게 묘사한 작품, 거울 등을 활용한 설치작품 등 다양성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미술관측은 작가 1인당 4~5m씩 공간을 줘 작가들이 크기나 장르를 결정하도록 했다. 24일까지. / 영남일보(www.yeongnam.com)

<참고>
우봉미술관 이전 개관 '대구 형상미술의 동향전' (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