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9] 2010 SOAF(Seoul Open Art Fair) 단체전 |
2010 서울오픈아트페어 22일 코엑스서 개막
스포츠월드 | 강민영 기자 | 입력 : 2010-04-19 09:27:12 수정 : 2010-04-19 09:27:12
미술품을 전시·판매하는 대규모 그림장터인 2010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다.
올해 5회를 맞은 SOAF(www.soaf.co.kr)에는 회화, 조각, 사진, 설치미술, 판화, 미디어 분야 국내외 작가 1200여명의 작품 5500여점이 출품된다. 80개 화랑과 12개 기업이 마련한 105개 부스에는 컬렉터들과 미술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작품으로 가득 채워진다.
올해 SOAF 주제는 ‘붉은 꽃 피어나다(Red Dots Bloom)’. 작품 판매를 알리는 ‘레드 닷(Red Dots)’이 이번 전시작품마다 많이 붙어 미술시장 활성화가 되었으면 하는 주최 측의 염원을 반영했다.
SOAF는 국내 최대의 그림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 화랑미술제와 함께 국내 3대 그림장터 중 하나로 꼽힌다. 강남에 위치한 갤러리 중심의 아트페어로 2006년 시작했다. 첫 해 30여개 화랑이 참여했으나 2∼3년 전부터 서울강북과 지방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트페어로 자리잡으면서 규모가 두배 이상 커졌다.
미술시장 저변화를 위해 ‘200만원 특별전’과 ‘영 아티스트전’ 등 특별전을 열어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업이 자체 부스를 마련해 영향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컬처노믹스’전을 준비했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를 비롯해 ㈜대상, 대신증권, 대한제당, 동아원㈜, 롯데백화점, 비엠더블유코리아㈜,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온세텔레콤 등 12개 기업이 예술적 만남을 시도한다.
SOAF 2010 이숙영 운영위원장(예화랑 대표)은 “서울오픈아트페어는 상반기 아트페어로선 가장 큰 행사”라며 “강남지역 26개, 강북지역 27개 나머지는 지방 화랑이 차지할 정도로 지방 화랑들의 참여율이 높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관람객 연인원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만∼5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규모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아트페어는 4월26일까지. 입장료는 5000∼7000원. (02)545-331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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