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4] 2013 아트:광주:13 Art:Gwangju:13展 |
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 2013' 개막
연합뉴스 | 형민우 기자 | 입력2013.09.04. 오후 5:49 수정2013.09.04. 오후 5:51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 2013'이 4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와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5개국 102개 갤러리가 참여해 40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시아성과 아시아의 인문성이다'를 주제로 국내에서는 가나아트갤러리, 학고재 갤러리, 샘터화랑, 아트사이드 갤러리, 진화랑, 아트팩토리, 동원화랑, 갤러리폼, 나인갤러리 등 87개 화랑이 참여했다. 이들 갤러리는 김기창, 이우환, 이왈종, 이세현, 이이남, 손상기 등 350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독일, 벨기에,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미얀마 등 9개국 15개 갤러리에서 작가 5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시아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전시에서는 아시아 중심의 해외 갤러리들이 아시아의 미술 현황과 발전 양상을 조명한다.
특별전은 동남아시아 대표작가전, 한중일 대표작가전, 한국작가특별전으로 구성됐다.
동남아시아 대표작가전에서 아핏차퐁(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자크라왈(로테르담 국제필름 페스티벌 초청 작가) 등이 동남아시아 미술을 소개하고, 한?중?일대표작가전에서는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정연두(한국), 양푸동(중국), 메이로 고이즈미(일본)가 미래를 향한 영상예술을 보여준다.
그리고 한국작가 특별전에서는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의 위치와 작업 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미고, 세계적 기량을 보유하였음에도 아직 주목받지 못한 광주 출신 작가들을 집중 조명한다.
올해 행사의 주빈국인 태국은 2010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핏차퐁 위라크세쿤의 영화 '엉클 분미'를 상영한다.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은 푸조 208차량을 미디어 아트로 장식하고 정연두는 작품 '극진'(極眞·Truly Exhausted)을 선보인다.
10월 4일 개막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홍보하기 위한 모터쇼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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